바로가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장애인 자녀의 배드민턴 대회 출전 모습을 직접 영상에 담기 위해 학부모들이 영상 제작에 도전한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키네마스터를 이용한 영상 촬영·편집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9차시에 걸쳐 진행하는 ‘코트의 열정, 영상으로 펼치기’ 강좌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과 배드민턴 대회 홍보를 위한 콘텐츠 기획, 썸네일 제작 등으로 직접 영상물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부모연대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자녀들의 대회 참여와 성장 과정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개설됐다. 최종 1~2편의 영상물을 제작하게 된다. 김동규 원주영상미디어센터장은 “장애인 자녀의 배드민턴 대회 출전을 알리기 위한 부모들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교육을 통해 제작되는 영상이 지역사회에 감동과 가치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연 기자 wooj2705@naver.com